터키의 수도 이스탄불의 한 아파트에서 어린 아이가 떨어지자 길 가던 17세의 소년이 아이를 받아 생명을 구했다고 BBC가 28일 보도했다.
27일 오전 이스탄불의 한 아파트에서 길을 가던 알제리안 페우지 자바트는 2층에서 어린이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급히 달려가 아이를 받아냈다.
아이는 올해 2세의 여아로, 어머니가 주방에서 음식을 하고 있는 사이에 2층 베란다에서 놀다 떨어졌다.
길 가던 자바트는 아이가 2층 베란다 창살에 매달린 것을 보고 급히 달려가 떨어지는 아이를 받았다. 아이는 미세한 상처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자바트를 ‘소년 영웅’이라고 부르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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