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모임 앞두고 호흡기 질환 전염 우려
독감 환자가 급증하면서 연말연시 가족 모임을 앞두고 보건당국과 의료진이 추가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
WSB-TV에 따르면 조지아주 헨리카운티 피드몬트 헨리 병원을 비롯한 지역 병원 응급실에는 최근 독감과 기타 호흡기 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의료진은 크리스마스 연휴가 다가올수록 상황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조지아주 공중보건국과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조지아주는 현재 독감 유행 수준이 ‘높음(high)’ 단계에 속해 있다.
기온이 떨어지고 실내 활동이 늘어나면서 독감 환자가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조지아주 보건당국에 따르면 10월 이후 독감 관련 사망자는 9명, 입원 환자는 325명에 달한다.
여기에 더해 12월 6일 이후 추가로 2명이 독감으로 숨지고 80명이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의료진은 연말 가족·친지 모임이 독감과 코로나19,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등 호흡기 질환 확산의 주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특히 고령자와 영유아 등 면역력이 약한 계층이 가장 큰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지적이다.
피드몬트 헨리 병원의 마일스 메디나 박사는 “이들 질환은 대부분 기침이나 호흡을 통해 나오는 비말로 전파된다”며 “연말 모임처럼 많은 사람이 밀접하게 모일수록 감염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고 말했다.
독감의 주요 증상은 발열과 오한, 기침, 인후통, 근육통, 극심한 피로감 등으로, 코로나19나 RSV와 증상이 매우 유사해 육안으로는 구분이 어렵다는 설명이다.
메디나 박사는 “검사를 받기 전까지는 어떤 호흡기 질환인지 알기 어렵다”며 증상이 있을 경우 조기에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건당국은 연말 모임 전 독감 예방접종과 손 씻기, 증상 발생 시 외출 자제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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