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도우크릭고교 16세 여학생 7개월만에 유해로 발견
같은 날 17세 남학생 약물 과다복용으로 빈집서 사망
귀넷카운티 한 고교의 학생 2명이 같은 날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6일 이 학교에 재학하다 지난해 7월 실종됐던 수재너 모랄레스(16)양이 대큘라시의 드라우닝 크리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본보 기사링크). 모랄레스 양의 사체는 심하게 부패된 상태였으며 경찰은 사인을 확인하는 한편 실종 경위와 관련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같은 날 이 학교에 재학 중이던 로드리고 플로리아나(17)군이 터커시의 한 빈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플로리아나 군의 사인은 약물 과다복용이었으며 경찰은 피해자의 사망을 은폐하려한 혐의로 그의 친구(17)를 체포했다.
경찰은 “현재로서는 두 사람의 사망이 연관돼 있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재 플로리아나 군 사망이 범법행위와 관련돼 있는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연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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