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마운틴서 성인 남녀 각 1명 숨진 채 발견
귀넷카운티 스톤마운틴 지역에서 가정폭력으로 인한 총격 사건이 발생해 남녀 2명이 숨졌다.
귀넷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13일 오후 4시경, 스톤힐드라이브 300블록 소재 주택에서 일어났다. 친척이 911에 전화를 걸어 남성과 여성이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다고 신고했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성인 여성과 성인 남성 각각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수사팀은 이 사건이 가정 내 갈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추가 용의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사망자들은 서로 알고 지낸 사이였으며, 이번 사건은 가족 내 불화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범죄현장 분석팀(CSU)이 출동해 증거를 수집 중이며, 살인사건 전담 수사팀도 목격자들을 상대로 진술을 확보하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와 용의자의 신원은 가족에게 통보될 때까지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다. 정보가 있는 주민은 귀넷경찰서(770.513.5300)로 연락하면 되며, 익명 제보는 크라임스톱퍼스(404.577.8477) 또는 www.stopcrimeATL.com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유력 제보에는 현금 보상이 주어질 수 있다.
이승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