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21만불, 통산 9승째…한국 선수 올시즌 4승째

고진영(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4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고진영은 19일 오리건주 웨스트 린의 디 오리건 골프클럽(파72·647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3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친 고진영은 공동 2위인 이정은(33)과 교포 선수 오수현(호주)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는 원래 4라운드 72홀 경기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전날 폭우로 인해 대회를 진행하지 못하고 3라운드 54홀로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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