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대표 공연장 1억7천만불 투입해 개보수
귀넷카운티의 대표 문화·스포츠 공간인 가스 사우스 아레나(Gas South Arena)가 1억7000만달러 규모의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에 들어간다. 귀넷카운티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아레나를 포함한 인근 지역 개발을 본격화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WSB-TV에 따르면 지난 23년간 약 2000만명의 관객을 유치해온 가스 사우스 아레나는 이번 공사를 통해 보안 시스템, 좌석, 주차 공간 등을 전면 개보수하게 된다.
스탠 홀(Stan Hall) 가스 사우스 디스트릭트 대표는 “이번 리노베이션이 끝나면 완전히 새 건물처럼 느껴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리노베이션은 단순한 아레나 내부 개선을 넘어, 공연장 주변을 포함한 Gas South District 전역의 복합 개발 계획의 일환이다.
귀넷카운티 커미셔너 커클랜드 카든(Kirkland Carden)은 “이번 재개발은 귀넷의 세수 기반 확대와 주민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발 계획에는 레스토랑, 주거 단지, 리테일 숍, 오피스 공간 등이 포함돼 있다.
홀 대표는 “주차장에서 좌석에 앉기까지 방문객이 느끼는 전반적인 경험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리노베이션이 단순한 구조 변경을 넘어 ‘게스트 경험’ 중심으로 진행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레나는 각종 콘서트, 스포츠 경기 등으로 10억달러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지역에 안겨준 바 있다. 이번 공사는 2026년부터 본격 착공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