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2022년식 미니밴 …NHTSA 공식 조사 착수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혼다 오디세이(Honda Odyssey) 미니밴에서 충돌 없이 에어백이 갑자기 전개되는 사고가 잇달아 보고되면서 공식 조사에 들어갔다.
25일 WSB-TV에 따르면 조지아주 거주자인 파반 난두리(Pavan Nanduri)는 2018년식 오디세이 운전 중 에어백이 경고 없이 모두 터졌다고 주장했다.
난두리는 “폭발 같았다. 충돌도 없었는데 커튼 에어백까지 모두 전개됐다”고 말했다.
난두리는 사고 직후 혼다 측에 결함 신고를 했으나, 혼다는 “공장 재질·작업상의 결함 증거가 없다”며 책임을 부인했다.
그는 별도로 차량 블랙박스(EDR)를 분석했지만 충돌 기록은 전혀 없었다.
보험사 스테이트팜(State Farm)도 충돌이 없었다는 이유로 보험 청구를 거부, 난두리는 약 9000달러 수리비를 본인이 부담해야 했다.
NHTSA 신고 데이터베이스를 확인한 결과, 2018~2022년식 오디세이에서 “평범한 도로에서 갑자기 터졌다”거가
“아이 한 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등 유사 신고가 최소 20건 접수됐다.
센터포오토세이프티의 마이클 브룩스는 “소유자가 어디에도 도움을 요청할 곳이 없어 결국 본인 비용을 부담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NHTSA는 10월 말부터 2018~2022년식 오디세이를 대상으로 정식 결함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는 혼다의 내부 고장 데이터 수집부터 차량 설계 분석까지 포함한다.
조사 결과에 따라 리콜 여부와 동일 부품이 들어간 다른 차량 확산 가능성 등이 결정된다.
혼다는 채널2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NHTSA 조사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NHTSA는 난두리에게 직접 연락해 추가 자료를 요청했다.
난두리는 “생명을 위협하는 문제인데 혼다가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며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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