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행 여객기 난기류 만나…하와이에 비상착륙
캐나다에서 호주로 향하던 에어 캐나다 여객기가 심한 난기류를 만나 승객 대부분이 천장에 부딪히는 등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객 30여 명이 다쳤다.
11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출발해 호주 시드니에 도착할 예정이던 에어 캐나다 여객기가 하와이 상공을 통과한 지 2시간이 지났을 무렵 강한 난기류를 만나 급강하하면서 승객 35명이 다쳤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여객기에는 총 269명의 승객과 15명의 승무원 등 모두 284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여객기는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에 비상착륙했다. 호놀룰루 긴급구조대는 “승객들이 자상이나 타박상을 입었고, 일부는 목과 등의 통증 등을 호소했으며, 이들 가운데 20여 명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밝혔다.
여객기에 탔던 한 승객은 “난기류를 만난 비행기가 급강하해 롤러코스터를 탄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다른 승객은 “난기류에 대한 사전 경고가 없었기 때문에 안전벨트를 매지 않고 있던 승객들은 대부분 천장에 머리를 부딪혔다”고 말했다.
또 다른 승객은 “승객들이 천장에 부딪히는 것은 물론 산소마스크가 튀어 나오고 짐칸이 열리며 짐들이 쏟아졌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에어 캐나다는 승객들에게 호텔 숙박과 음식을 제공하고, 다음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에어 캐나다는 부상당한 승객에 대해서는 적절한 보상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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