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동해안 산불 복구기금 1만5천불 모았다

강원도민회, 동해-삼척 등 대형산불 피해 지원 모금 나서

강원 동해와 삼척 등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피해 복구작업이 시작되면서 애틀랜타 지역 한인들이 이재민을 위한 후원에 나섰다.

24일 한국 강원도민일보에 따르면 김광수 미 동남부 강원도민회장은 “애틀랜타한인회 등이 후원에 동참하면서 23일 현재 1만5000달러가 모금됐다”고 밝혔다.

나라사랑어머니회 3000달러, 권기호 전 한인회 이사장 1000달러, 이원영 코리아타운 타운 대표 1000달러, 심재범 전 명예협력관 1000달러, 오영록 전 한인회장과 최병일 동남부연합회장, 동남부 한인연합회에서 각 500달러를 후원하는 등 23명이 참여했다.

김광수 회장은 “모금액은 동해시와 삼척시, 울진군청에 보낼 예정이며 모금 운동은 내달 20일까지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동해안 산불 현장/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