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 벧엘교회, 지역 대표 한인교회 발돋움

대형 성전 클로징…5월 4일 새성전 입당 예배

애틀랜타 벧엘교회(담임 이혜진 목사)가 3월 25일(화), 새성전 클로징을 마무리하며 또 하나의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웠다. 교회는 새성전을 ‘예루살렘 성전’으로 명명하고, 오는 5월 입당할 예정이다.

새 성전은 I-85번 고속도로 115번 출구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이전 노스메트로침례교회(North Metro Baptist Church) 건물로, 약 24에이커 부지 위에 세워진 15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대형 예배 공간이다.

2300석 규모의 본당과 1,018대를 수용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을 비롯해, 800여 명이 동시에 교제할 수 있는 친교 공간, 다음 세대를 위한 교육관 및 전용 예배실도 완비돼 있다.

교회측에 따르면 현재 해당 건물을 사용 중인 노스메트로침례교회가 4월 16일 이전을 완료한 이후 본격적인 이전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며, 입당 감사예배는 2025년 5월 4일(주일) 오전 11시에 거행될 계획이다.

지난 2015년 11월 8일 창립된 아틀란타 벧엘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며, 성령의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다음세대가 다른 세대가 되지 않는 교회’라는 비전을 품고 성장해왔다. 특히 창립 1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새로운 성전으로의 입당이 확정되며 교회 전체가 기쁨과 감사의 분위기에 휩싸여 있다고 전했다.

예배는 주일에 총 4부로 드려지며, 주중에도 중보기도, 금요철야, 새벽기도 등 다양한 예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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