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스톡홀름발…구금 이유 공개 안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미국 뉴욕 JFK 공항으로 향할 예정이던 델타항공 여객기가 조종사 구금 사건으로 인해 운항이 취소됐다.
델타항공은 22일 성명을 통해 “스웨덴 당국이 조종사를 일시 구금했으며 이후 석방됐다”고 밝혔다. 해당 조종사는 여성으로 확인됐다.
항공사는 “당국과 협력해 당시 상황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이라며 “승객들의 불편에 대해 사과드리며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스웨덴 스톡홀름발 뉴욕 JFK행 항공편은 전격 취소됐으며, 델타는 현재 탑승 예정 승객들을 다른 항공편으로 연결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델타항공은 최근 애틀랜타발 항공편에서 리튬 배터리 폭발로 회항하거나, 흡연 엔진 문제로 LAX에서 회항하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