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광고 보면 월 7∼9달러”

현행 요금제 반값 검토…광고 1시간당 4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가토스에 있는 넷플릭스 본사 전경
캘리포니아주 로스가토스에 있는 넷플릭스 본사 전경[AP 연합뉴스 자료사진]

넷플릭스가 광고를 포함하는 저가 요금제 가격을 월 7∼9달러로 책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28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요금제 가격은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스탠더드 요금제(월 15.49달러)의 절반 수준이다.

이 요금제의 광고 분량은 스트리밍 콘텐츠 1시간당 4분이고, 광고는 콘텐츠 시작 전과 중간에 포함되는 방안이 유력하다.

블룸버그는 넷플릭스가 올해 4분기에 최소 6개 지역에 이 요금제를 먼저 도입한 뒤 내년에 전 세계로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