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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마켓도 아시안 증오범죄 예방 나서

아씨플라자 “고객안전 최우선…순찰강화”

아씨플라자 슈가로프점(지점장 정경섭)은 최근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아시안 혐오범죄와 관련, 고객과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하고 건강한 쇼핑환경 관리’ 지침을 24일 발표했다.

아씨 측은 “한인 상권의 심장부에 위치한 한인마트 및 식당 등에서 아시안 대상 혐오범죄등이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정기적으로 매장 내부 및 외곽지역의 순찰을 강화하고 경찰 및 경찰 출신을 고용해 구체적으로 매장내 위험요소들을 사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아씨플라자가 위치해 있는 몰에 입주해 있는 다른 한인 업소들의 안전을 위해 건물 전체에 대한 안전조치 강화를 건물 관리소에 요청했다.

정 지점장은 “매장에 최신 보안카메라를 설치해 유사시 더욱 선명하고 정확한 자료를 확보할 수 있어 예방과 함께 사후 처리에 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시설투자를 고객 및 직원에게 알려 아씨 매장 내외부에서 발생하는 만일의 상황을 예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씨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노력도 다시 재정비하고 직원의 위생을 위한 일일 마스크 지급, 입장 고객에 대한 발열체크를 매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부서별 자체 방역실태 점검 및 계산대 주변 스니즈가드, 그리고 캐셔와 고객 모두의 보호를 위한 가림막 등의 현황 점검 및 추가 설치보수을 진행하고 특히 지난 14일에는 매장 내 대청소 및 전체 방역작업을 진행했다.

정경섭 지점장은 “사회적으로 비극적인 혐오범죄를 예방해 안전한 쇼핑환경을 확보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건강한 쇼핑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수영 기자 yoon@atlant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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