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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애틀랜타 명예 지키기, 한인사회가 나섰다

코리안페스티벌 참가 한국 공연팀에 식사, 관광 제공

김백규-이경철-이홍기 회장 “애틀랜타는 따뜻한 도시”

애틀랜타한인회(회장 김윤철)가 주최한 코리안페스티벌에 참석하기 위해 애틀랜타를 방문한 한국 공연팀을 위해 한인사회가 발벗고 나섰다.

지난 23일 애틀랜타를 찾은 세계여성문화예술진흥회 관계자 등 한국 공연팀은 한인회의 식사 및 관광 서비스 제공 미비(본보기사 링크)로 불편을 겪고 한인회와 갈등울 빚어 왔다. 이에 김백규 전 한인회장과 이경철 전 한인상의 회장, 이홍기 현 한인상의 회장 등 한인 인사들이 한인회 대신 나서 이들에 대한 ‘손님 대접’에 나선 것이다.

우선 최병일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이 한국 공연팀 관계자 전원을 둘루스 중식당 왕서방에 초청해 오찬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한인 인사들은 “애틀랜타 한인사회는 미국에서도 가장 정이 많고 따뜻한 한인타운”이라면서 “일부의 잘못된 대접으로 한인사회 전체를 평가하지 말고 좋은 기억을 갖고 돌아가 달라”고 위로했다.

이어 이경철 전 회장은 현장에서 사비 1000달러를 내 밴 차량 2대를 불렀고 한국 공연팀의 애틀랜타 관광 일체를 책임져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오찬 행사에 참석한 김백규 전 회장은 이날 해산물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대접할 계획이다. 김 전 회장은 “누가 불렀든 간에 한국에서 어렵게 찾아온 손님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는 것이 중요하지 않겠느냐”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한국 공연팀 관계자들.

오찬 모습.
오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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