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GA 누적 확진자 3000명 넘었다

지난 1주일간 1417명 신규 감염…전국 최악 수준

조지아주의 플래그십 대학교인 조지아대학교(UGA)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UGA는 9일 “지난달 31일부터 6일까지 1주일간 새롭게 보고된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419명”이라며 “이가운데 1402명은 학생이며 직원 14명과 교수 1명이 신규 확진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는 8월24~30일 주간의 821명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이며 지난 3월 팬데믹 발생 이후 UGA의 총 누적 확진자수는 3045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전체 학생 및 교직원 숫자인 5만여명의 6% 수준이다.

UGA를 비롯한 조지아 대학교들의 확산세 증가로 인근 대학도시들도 심각한 감염 파도를 겪고 있다. UGA가 위치한 에덴스시는 전국 메트로 가운데 신규 확진자 증가 순위 6위를 기록했고 조지아서던대학교가 위치한 스테이츠보로는 4위를 차지했다.

UGA 헬스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