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CEO를 직접 만나 취재하고, 자신 이름으로 기사 쓰는 특별한 여정
“한인·아시안 청소년들을 위한 새로운 미디어 리더십 프로그램 시작된다”
최근 메트로 애틀랜타 한인 사회에 새로운 청소년 프로그램 Polaris Youth(폴라리스 유스)가 출범하면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학생들이 직접 기자가 되어 취재와 인터뷰, 기사 작성, 매거진 발행까지 경험하는 국내외에서도 보기 드문 프로그램인 만큼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Polaris Youth에 대해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내용을 Q&A 형식으로 정리했다.
◇ Q1. Polaris Youth는 어떤 단체인가?
Polaris Youth는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8~12학년 학생들을 위한 미디어 & 리더십 비영리단체(Nonprofit Media & Leadership Organization)다.
학생들이 직접 학생 기자(Student Reporter)가 되어 사회를 취재하고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을 인터뷰하며, 기사를 작성하고 매거진을 발행하는 과정을 통해 사고력과 글쓰기, 커뮤니케이션 능력, 리더십을 함께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단순한 글쓰기 교실이나 리더십 캠프가 아니라, 실제 저널리즘을 경험하며 자신의 목소리를 세상에 내는 플랫폼이다.
◇ Q2. Polaris Youth는 누가 설립했나?
Polaris Youth는 애틀랜타K·아메리카K 편집장이자 저널리스트, YesWeCan 마케팅 Co-CEO, Polaris K House 출판사 대표인 이승은(Eunice Lee)이 설립했다.
이 대표는 초등학교 2학년 때 기자가 되기로 결심한 이후 초·중·고등학교에서 신문반과 방송반 활동을 했고, 대학에서는 신문방송학을 전공하며 언론인의 꿈을 키웠다. 이후 미국에 정착한 뒤에도 다양한 미디어에서 기자와 편집장으로 활동하며 꾸준히 저널리즘의 길을 걷고 있다.
특히 어린 시절 한국의 한 레거시 언론사 어린이 기자단으로 활동하며 처음 해외를 경험한 일은 그녀의 인생을 바꾼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이 대표는 “평생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 저널리즘이라면, 그것으로 다음 세대를 섬기고 싶었다”며 “학생들에게도 세상을 직접 경험하고 사람을 만나며 성장할 기회를 만들어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 Q3. 왜 Polaris Youth를 설립했나?
취재를 위해 워싱턴 D.C.를 방문할 때마다 이 대표는 코리안 아메리칸과 아시안 아메리칸 청소년들을 위한 수준 높은 리더십 프로그램을 자주 접했다.
반면 조지아에는 봉사활동을 제외하면 우리 2세들이 다양한 사회 경험을 하고 자신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거의 없다는 것을 체감했다.
Polaris Youth는 이러한 아쉬움에서 출발했다. 학생들이 정치인과 CEO, 교육자, 지역사회 리더들을 직접 만나 질문하고,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며 세상과 연결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자 했다.
◇ Q4. 왜 ‘미디어 & 리더십’인가?
Polaris Youth는 저널리즘 자체가 최고의 리더십 교육이라고 믿는다.
좋은 기자가 되기 위해서는 많이 읽고, 깊이 생각하고, 정확하게 쓰며, 좋은 질문을 할 줄 알아야 한다. 학생들은 기자 활동을 통해 사고력과 글쓰기 실력을 자연스럽게 키우게 된다. 또한 인터뷰를 통해 정치인, CEO, 기업인, 교육자 등 다양한 리더들을 만나 그들의 경험과 철학을 가까이에서 배우게 된다.
무엇보다 자신의 목소리를 자신 있게 표현하는 법을 익히고, 세상을 능동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갖게 되는 것이 Polaris Youth가 추구하는 가장 중요한 가치다.
◇ Q5. Polaris Youth의 핵심 프로그램은?
핵심 프로그램은 학생 매거진 발행이다.
학생들은 약 10개월 동안 전문 저널리스트들의 지도를 받으며 취재, 기사 작성, 인터뷰, 사진 촬영, 편집회의, 매거진 제작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편집회의는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예정)에 진행되며, 완성된 매거진에는 학생들의 이름과 기사가 실린다.
매거진은 학교와 도서관, 정부기관, 비즈니스 등 다양한 곳에 배포될 예정이다.
◇ Q6. 매거진 외에도 어떤 프로그램이 있나?
Polaris Youth는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특강도 운영한다.
정치인과 CEO, 기업인, 교육자, 의료 전문가, AI 및 창의성 전문가 등 각 분야 리더들이 학생들과 직접 만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게 된다.
재정 교육부터 리더십 코칭, 진로 탐색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루며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기 전 필요한 시야와 경험을 쌓도록 돕는다.
또한 조지아 주의회와 UGA 저널리즘 스쿨 견학도 예정되어 있으며, 단체가 성장하면 워싱턴 D.C.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으로의 필드트립도 추진할 계획이다.
◇ Q7. Polaris Youth 운영진은 어떤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나?
운영진은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인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오랜 경력의 저널리스트와 발행인을 비롯해 김주영 UGA 저널리즘 스쿨 교수, AI 시대의 창의성을 연구하는 김대현 교육학 박사, 신별 알러지 전문의, 박사라 둘루스 시의원, 이민애 무용학 박사(한국무용 전공), 윤미 햄튼 전 릴번시 시의원 등이 함께한다.
학생들에게 단순한 강의가 아니라 실제 멘토링과 네트워크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가들이 프로그램을 이끌 예정이다.
◇ Q8. 1년만 참여하는 프로그램인가?
아니다.
Polaris Youth는 일회성 프로그램이 아니라 학생의 성장에 맞춰 역할과 책임이 함께 성장하는 장기 리더십 프로그램이다.
모든 학생은 Student Reporter로 시작한다. 이후 역량과 활동에 따라 Senior Reporter, Editor, Senior Editor, Editor-in-Chief 등으로 역할이 확대된다.
각 직책은 단순한 명칭이 아니라 실제 책임과 리더십을 의미한다. 후배 기자를 돕고, 편집회의를 이끌며, 기사와 매거진의 완성도를 높이는 역할을 맡게 된다.
예를 들어 8학년부터 참여한 학생은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최대 5년 동안 취재와 인터뷰, 기사 작성, 편집 경험을 차곡차곡 쌓게 된다. 수십 명의 리더를 만나고 수많은 기사를 쓰는 과정은 대학 입시를 넘어 평생 이어질 경쟁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Q9. 참가비는 얼마인가?
연간 참가비는 150달러다.
이 가운데 100달러는 부모가 부담하고, 50달러는 학생이 직접 마련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집안일을 도와 받거나 용돈을 모으는 등 방법은 자유롭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성장에 스스로 투자해 보는 경험이다.
Polaris Youth는 이러한 과정이 책임감과 주인의식, 그리고 자신의 미래에 대한 약속(Commitment)을 배우는 교육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모든 참가비는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된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기자증과 Polaris Youth 공식 유니폼이 제공되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수료식과 함께 수료증이 수여된다. 또한 매거진 출판기념회에서는 후원자들이 마련한 장학금도 전달될 예정이다.
◇ Q10. 지원 마감은 언제이며 몇 명을 선발하나?
지원 마감은 7월 31일이다.
지원서에는 에세이 1편 제출이 포함되어 있어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올해는 Polaris Youth가 출범하는 첫해인 만큼 많은 학생을 선발하기보다 소수 정예로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충분한 멘토링과 다양한 현장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첫해의 목표다.
Polaris Youth 측은 “많은 학생을 모집하는 것보다 정말 배우고 싶은 열정과 의지를 가진 학생들에게 최고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첫 기수가 앞으로 Polaris Youth의 문화를 만들어 갈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원서 양식: https://tinyurl.com/2up2uece
▷문의: hello@polarisy.org / eunice@atlantak.com
▷웹사이트: https://www.polarisy.org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olaris.yout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