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7시부터 18일 오전 5시까지…우회도로 극심한 정체 예상
애틀랜타 메트로 지역의 핵심 순환도로인 I-285 일부 구간이 이번 주말 전면 폐쇄되면서 대규모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조지아주 교통부(GDOT)에 따르면 풀턴카운티 내 I-285 북·남행 전 차선이 오는 15일(금) 오후 7시부터 18일(월) 오전 5시까지 폐쇄된다.
폐쇄 구간은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드라이브(Exit 9)와 캐스케이드 로드(Exit 7) 사이 구간이다.
당초 공사는 지난 주말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기상 문제로 연기됐다.
GDOT는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가장 붐비는 구간 중 하나인 만큼 주말 내내 지역 전체에 심각한 교통 정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I-20, 다운타운 커넥터(I-75/I-85), 랭포드 파크웨이(Langford Parkway) 등 주요 우회도로에도 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남서부 애틀랜타와 풀턴카운티 지역 일반 도로 역시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
GDOT는 운전자들에게 ▷추가 이동 시간 확보 ▷대체 경로 이용 ▷출발 전 교통 상황 확인 등을 권고했다.
우회 경로도 운영된다.
남행 I-285 차량은 Exit 10에서 I-20으로 우회한 뒤 I-75/I-85 남행으로 연결되며, 북행 및 서행 차량은 Exit 5에서 랭포드 파크웨이로 우회하게 된다.
이번 공사는 진행 중인 ‘I-285 웨스트사이드 재건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사우스 풀턴 파크웨이부터 MLK 주니어 드라이브까지 약 10마일 구간 노후 콘크리트 도로를 교체하는 대형 사업이다.
GDOT 측은 “1969년 건설된 기존 콘크리트 포장 교체를 위해 대형 장비와 넓은 작업 공간이 필요하다”며 “작업자와 운전자 안전을 위해 전면 폐쇄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애틀랜타 지역에서 고속도로 전체가 며칠간 폐쇄되는 것은 2017년 I-85 교량 화재 사고 이후 사실상 처음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15마일 구간에 걸쳐 진행되며 도로 포장뿐 아니라 갓길, 중앙분리대, 가드레일 등도 함께 교체된다. 공사는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다만 GDOT는 “월드컵 기간인 6~7월에는 추가 전면 폐쇄를 진행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