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제너럴 3곳서 카드 스키머 발견…신용카드·EBT 정보 탈취 우려
조지아주 페이엣카운티 셰리프국이 지역 달러제너럴 매장 3곳에서 불법 카드 스키밍 장치를 발견하고 쇼핑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최근 페이엣카운티의 달러제너럴 매장 계산대 카드 단말기에서 신용카드 정보를 몰래 빼내는 장치가 잇따라 발견됐다. 이 장치는 실제 카드 단말기 위에 덮어씌우는 방식으로 제작돼 겉으로 보기에는 정상 기기처럼 보인다.
고객이 카드를 긁거나 삽입하면 결제는 실제 단말기를 통해 진행되지만, 카드번호와 계좌 정보, EBT 정보 등은 덮개 형태의 숨겨진 장치에 함께 저장되는 방식이다.
페이엣카운티 셰리프국은 수사관이 달러제너럴 매장 계산대 단말기에서 스키밍 덮개를 제거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당국은 이 장치들이 매우 정교하게 만들어져 일반 고객이 쉽게 구분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비슷한 장비는 최근 조지아주 호건스빌, 트룹카운티, 해리스카운티의 달러제너럴 매장 계산대에서도 발견된 바 있다.
현재 당국은 해당 장치들이 얼마나 오랫동안 단말기에 부착돼 있었는지 확인하지 못했다. 또 장치를 설치한 용의자의 신원이나 인상착의도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수사당국은 쇼핑객들이 매장 내 카드 단말기를 사용할 때 주변 계산대 단말기와 비교해보라고 조언했다. 한 단말기만 다른 기기와 다르게 보인다면 이유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주의해야 할 신호로는 키패드 불빛이 켜지지 않는 단말기, 다른 단말기보다 플라스틱 덮개가 두껍게 보이는 단말기, 화면 위로 덮개가 유난히 튀어나온 단말기 등이 있다.
당국은 결제 전 카드 단말기 옆면을 잡고 아래쪽으로 가볍게 당겨보는 것도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만약 단말기 일부가 헐겁게 움직이거나 덮개가 떨어질 것처럼 느껴진다면, 억지로 떼어내지 말고 즉시 사용을 중단한 뒤 911에 신고해야 한다.
셰리프국은 카드 스키밍 피해를 줄이기 위해 결제 후 계좌 내역을 자주 확인하고, 의심스러운 거래가 발견되면 즉시 카드사나 은행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