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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관광 가야 하나…엔-달러 환율 연중 최고 149엔대

paul 4 months ago (Last updated: 4 months ago) 1 minute read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26일 또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현지 공영방송 NHK 보도에 따르면 엔/달러 환율은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한때 달러당 149엔대를 돌파하며 엔저(엔화 가치 하락)의 심리적 저항선으로 평가되는 150엔에 근접했다.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49엔대를 기록한 것은 약 32년 만에 150엔을 넘어섰던 지난해 10월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일본은행이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를 매우 낮은 수준으로 억제하는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지난 22일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48.4엔대로 오른 데 이어 3거래일 연속 엔화 가치가 연중 최저치를 경신한 것이다.

닛케이는 최근 엔화 가치 하락은 미일 금리차의 영향으로 엔화를 팔고 달러를 사는 주문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고 풀이했다.

다만 일본 당국의 시장 개입에 대한 경계감도 커 엔화 가치의 하락 폭은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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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은 이날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외환시장 동향을 높은 긴장감을 갖고 보고 있다”며 “과도한 변동에 대해서는 모든 선택지를 배제하지 않고 적절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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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총리도 전날 취재진에 엔저 흐름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의 엔화 가치는 작년 9월 일본 정부가 약 24년 만에 달러를 팔고 엔화를 사들이는 직접 시장 개입에 나섰을 때(1달러당 145.9엔)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달러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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