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6명 성추행한 합창부 교사 징역 20년

조지아주 우드스탁 고교 40세 남성교사 중형 선고

고교 합창부 교사로 재직하면서 여고생 합창단원 6명을 성추행한 교사가 유죄를 인정하고 징역 20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25일 폭스 5 애틀랜타에 따르면 조지아주 체로키카운티 우드스탁고교 합창부 지도교사였던 라이언 매켄드릭(40)은 6명의 여고생 부원들을 성추행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재판부는 매켄드릭에게 20년의 징역형을 선고하고 3년간은 가석방없이 복역하도록 명령했다.

체로키카운티 검찰청에 따르면 피고는 지난 2007년부터 이 학교 합창부 지도교사로 재직하면서 최소한 6명의 여학생들에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하고 성적인 언어를 사용한 혐의로 지난 2018년 9월 체포됐다.

검찰은 “매켄드릭의 범행으로 피해 여학생들이 트라우마를 겪고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했다”고 밝혔다.

이상연 대표기자

라이언 매켄드릭/Fox 5 Atlan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