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스파 총격 용의자 체포…사망자 8명으로 늘어

21세 백인 남성…애틀랜타서 150마일 떨어진 크리스프카운티서 검거

16일 애틀랜타 아시안 마사지에서 ‘피의 총기난사’를 벌였던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체로키카운티 셰리프국은 이날 오후 9시 “체로키카운티 우드스탁에 거주하는 21세 로버트 애런 롱(Robert Aaron Long)을 3곳의 마사지 업소 총격 용의자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롱은 사건 직후 도주해 애틀랜타에서 남쪽으로 150마일 떨어진 크리스프카운티에서 수사당국에 검거됐다.

당초 총격으로 체로키카운티 영스 아시안 마사지에서 3명, 애틀랜타 골드 스파에서 3명, 아로마세라피 스파에서 1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지만 체로키카운티에서 부상을 당한 피해자 가운데 1명이 병원에서 사망해 희생자는 8명으로 늘어났다.

용의자 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