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애틀랜타 스파 사망자 4명 모두 한인여성

골드 스파 3명, 아로마세라피 스파 1명…2명은 둘루스 거주

16일 오후 애틀랜타시 골드 스파와 아로마세라피 스파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의 사망자 4명이 모두 한인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파업계 사정에 정통한 한인 관계자는 기자에게 “생존한 종업원들의 증언에 따르면 사망자와 부상자 모두 한인 여성”이라면서 “골드 스파에서 3명, 아로마세라피 스파에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골드 스파와 아로마세라피 스파는 도보로 2분 거리에 위치한 업소들로 종업원 대부분이 한인여성들이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골드 스파에서 숨진 한인여성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사람은 2명으로 70대 중반의 박모씨와 50대 초반의 또다른 박모씨로 둘다 둘루스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스파에서 숙식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연 대표기자

아로마세라피 스파/google m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