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 터뜨렸다

신곡 출시와 동시에 104개국 아이튠즈 정상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신곡 ‘다이너마이트’로 전 세계 아이튠즈 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22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날 발매된 ‘다이너마이트’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세계 104개국에서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지니뮤직, 벅스, 플로 등 국내 음원 실시간 차트에서도 이날 오후 1시 기준 정상을 차지했다. 멜론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밝고 경쾌한 디스코 팝 장르의 영어곡인 ‘다이너마이트’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2월 발표한 정규 4집 이후 6개월 만에 선보인 싱글이다.

행복과 자신감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들에게 에너지를 주기 위해 발표했다.

발매 당일 글로벌 기자 간담회를 치른 방탄소년단은 이후 미국 음악 방송 MTV ‘프레시 아웃 라이브'(Fresh Out Live)에 출연해 인터뷰를 가졌으며, 오는 24일(현지시간)에는 NBC 인기 토크쇼 ‘투데이 쇼'(TODAY Show)에 출연하는 등 프로모션을 이어간다.

오는 31일에는 미국 MTV 음악 시상식인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에서 ‘다이너마이트’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무대를 촬영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출연한다.

이들은 전작 ‘온'(ON)으로 이 시상식에서 ‘베스트 팝’, ‘베스트 안무’, ‘베스트 K팝’ 후보에 올라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