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 8강전 승리 시 15일 벤츠구장서 4강전…상대는 잉글랜드-노르웨이 승자
애틀랜타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이집트를 상대로 3-2 대역전극을 만든 아르헨티나가 다시 애틀랜타로 돌아올 가능성이 커졌다.
아르헨티나는 7월 11일 토요일 오후 9시 캔자스시티에서 스위스와 2026 FIFA 월드컵 8강전을 치르며,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7월 15일 수요일 오후 3시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4강전을 갖는다.
아르헨티나는 7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이집트에 0-2로 끌려가다 후반 막판 3골을 몰아치며 3-2로 승리했다.
스위스는 같은 날 밴쿠버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콜롬비아와 120분 동안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스위스가 월드컵 8강에 오른 것은 1954년 이후 처음이다. 로이터통신은 스위스 골키퍼 그레고르 코벨의 선방과 루벤 바르가스의 마지막 킥이 승부를 갈랐다고 전했다.
아르헨티나와 스위스의 8강전 승자는 7월 15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4강전에 진출한다. 이 경기의 상대는 7월 11일 열리는 노르웨이-잉글랜드 8강전 승자다.
아르헨티나가 스위스를 꺾으면 애틀랜타는 이번 월드컵에서 다시 한 번 메시와 아르헨티나 팬들을 맞게 된다.
지난 16강전에서 관중석 상당 부분을 채운 아르헨티나 팬들은 경기 종료 뒤에도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응원가를 이어갔다. 메시가 경기 후 눈물을 보이자 관중석에서도 함께 눈물을 흘리는 팬들이 있었다.
다만 상대인 스위스도 만만치 않다. 스위스는 콜롬비아전에서 무실점으로 120분을 버텼고, 승부차기 끝에 72년 만의 월드컵 8강 진출을 이뤄냈다.
아르헨티나는 최근 두 차례 토너먼트 경기에서 카보베르데와 이집트를 상대로 모두 어려운 승부를 치렀다. 로이터통신은 아르헨티나가 디펜딩 챔피언답게 위기에서 살아남고 있지만, 수비 불안도 드러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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