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방카메라 침수로 화면 불량…2018~2020년형 일부 대상
혼다가 미국에서 판매된 오디세이 미니밴 32만5588대를 리콜한다. 후방카메라 내부로 물이 들어가 회로기판이 부식될 수 있고, 이로 인해 후진 시 후방 영상이 화면에 표시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연방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2018~2020년형 혼다 오디세이 일부 차량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 차량은 2017년 1월 24일부터 2020년 7월 22일 사이 생산된 차량이다.
혼다는 이번 리콜 대상 가운데 상당수가 과거 유사한 후방카메라 문제로 리콜 또는 제품 업데이트 대상에 포함됐던 차량이라고 밝혔다.
NHTSA는 후방카메라에 물이 유입될 경우 인쇄회로기판이 부식돼 후진 시 후방 영상이 표시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후방카메라 화면이 나오지 않으면 운전자가 차량 뒤쪽을 확인하기 어려워져 충돌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혼다는 이번 결함과 관련한 사고나 부상 보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수리 조치로는 딜러가 후방카메라를 무료로 교체한다. 교체용 카메라는 기존 부품과 다른 제조사인 소니 제품이 사용될 예정이다.
차량 소유자는 혼다에서 우편 통지를 받게 되며, 통지를 받은 뒤 가까운 혼다 딜러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리콜 대상 여부는 NHTSA 리콜 조회 웹사이트에서 차량식별번호(VIN)를 입력해 확인할 수 있다.
후방카메라 문제는 최근 여러 자동차 브랜드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안전 이슈다. NHTSA는 후진 시 후방 시야 확보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경우 보행자나 장애물을 확인하기 어려워질 수 있어 리콜 대상 안전 결함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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