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복수사서 성매매·무면허 마사지 영업 혐의…모두 중국계 추정
플로리다 마이애미-데이드카운티의 마사지 업소들을 대상으로 한 성매매 잠복수사에서 여성 7명이 추가로 체포됐다.
CBS 마이애미에 따르면 마이애미-데이드 셰리프국은 최근 남서부 마이애미-데이드 지역 마사지 업소들을 상대로 단속을 벌였으며, 전날 7명이 체포된 데 이어 추가 체포가 이뤄졌다.
체포된 여성들은 성매매 혐의와 함께 면허 없이 마사지 업소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모두 보석 심리에 출석했다.
수사당국의 체포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은 마사지가 끝난 뒤 잠복 형사에게 성적 행위를 제안한 혐의를 받고 있다. 보고서에는 이들이 50달러에서 150달러 사이의 금액을 요구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번에 체포된 여성들은 46세에서 67세 사이로 알려졌다. CBS마이애미는 야오잉 린(58), 시우펀 린(51), 얀 시(48), 쯔쉬안 왕(46), 메이 후이 린(49), 취룽 쉬(67), 훙리 런(63) 등 7명의 이름을 공개했다.
보석 심리는 민디 글레이저 판사가 주재했다. CBS 마이애미에 따르면 글레이저 판사는 심리 과정에서 “음란 행위 및 성매매 가담” 혐의를 언급했다.
야오잉 린의 변호인 폴 페트루지는 법원에서 혐의 등급을 중범죄에서 경범죄로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고, 판사는 이를 받아들였다. 페트루지 변호인은 의뢰인이 마이애미에 오랫동안 거주했고 결혼한 상태이며, 법원 출석을 피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의뢰인은 밤새 구금됐고 부당하게 중범죄로 기소됐다”며 “판사가 스스로 혐의를 낮출 정도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찰 수사 방식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마이애미-데이드 셰리프국은 이번 잠복수사와 관련해 현재 인터뷰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날 체포가 이뤄진 마사지 업소들은 폐쇄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은 아직 법원 절차가 진행 중이며, 체포된 여성들은 유죄가 확정되기 전까지 무죄로 추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