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보다 4600만불 줄어…교사 182명 신규 채용
조지아주에서 한인 학생들이 가장 많이 재학하고 있는 귀넷카운티 교육청의 내년 회계연도(2022년 7월~2023년 6월) 예산이 28억달러(한화 약 3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청은 29일 이같은 액수의 예산안을 마련해 의결기관인 귀넷카운티 교육위원회에 제출했다. 내년 회계연도 예산은 올해보다 4800만달러 가량 줄어든 것으로 이는 연방 정부의 코로나 관련 지원금이 소진됐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예산에 따라 소속 교사들은 1인당 2000달러의 보너스와 함께 인상된 연봉을 받게 되며 교직원들의 최저 임금도 시간당 13.50달러로 오르게 된다. 교육청 측은 “2~3년 내에 최저임금을 시간당 15달러로 인상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교육청은 또한 교사 부족사태를 해소하기 위해 182명의 교사를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예산안은 오는 4월 14일 위원회 예산회의와 5월 19일과 26일 주민 공청회를 거쳐 6월 16일 최종 확정된다.
이상연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