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수업 옵션도 제공…학부모가 선택 가능
7월10일까지 대면-온라인수업 가운데 택일해야
조지아주 최대규모의 공립학교 시스템인 귀넷카운티 교육청(GCPS)이 오는 8월5일 개학하는 가을학기에 대면수업(in-person class)을 실시한다.
교육청은 25일 “2020-21학년도를 예정대로 8월 5일에 시작하며 대면수업을 실시하되 디지털 러닝(온라인수업)을 옵션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최근까지 실시된 학부모 대상 설문조사 결과 전체의 43%가 대면수업을 지지했고 23%는 대면수업과 디지털 러닝을 혼합한 방식에 찬성했다. 나머지 34%는 100% 온라인 수업을 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폭스5뉴스에 “모든 학부모들에게 6월29일 이메일을 보내 학교에서 실시되는 대면수업에 참여하든지, 아니면 집에서 디지털 러닝을 할 것인지 선택하도록 할 것”이라며 “7월10일까지 결정해 교육청에 통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만약 이날까지 답신을 보내지 않으면 해당 학생은 자동적으로 대면수업에 할당된다. 교육청은 “학기 시작후 9주 후에 상황을 다시 평가해 수업 방식을 재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