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공립학교 총 3364명 코로나 감염

학생 2165명, 교직원 1199명…풀턴은 1651명

주보건부, 지역 교육청 감염통계 보고 의무화

조지아주 보건부가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지역 교육청 소속 학생과 교직원들의 코로나19 감염 통계를 보고하도록 의무화한 가운데 귀넷카운티가 가장 많은 감염자가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

보건부는 매주 각 교육청의 보고를 받고 있지만 구체적인 통계는 교육청 별로 발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교육청은 매주 감염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으며 일부는 교직원과 학생을 구분하지 않고 있어 혼란을 빚기도 한다.

통계에 따르면 17만7401명의 학생이 재학해 조지아주 최대 공립학교 시스템인 귀넷카운티 교육청이 지난 8월 이후 총 3364명의 감염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교직원은 1199명이며 학생은 216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한주(1월29일 기준)가 신규 감염자는 학생 49명, 교직원 12명으로 나타났다.

풀턴카운티의 경우 풀턴카운티 교육청(재학생 9만300명)과 애틀랜타시 교육청(재학생 5만1012명)으로 나뉘어 통계가 발표된다. 풀턴카운티 교육청의 경우 지난해 8월 이래 학생과 교직원을 합쳐 총 1651명의 누적확진자가 발생했다.

재학생 10만7379명인 캅카운티 교육청은 지난해 7월부터 통계를 발표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가 총 3168명으로 귀넷카운티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귀넷카운티 교육청/WGCL CBS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