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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부설 데이케어 교사들이 아기 폭행

디캡카운티 클락스턴서…아동학대 현장 동영상 공개

디캡카운티 클락스턴에 위치한 교회 부설 데이케어 교사들이 원생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했다는 의혹이 일어 충격을 주고 있다.

14일 WSB-TV와 폭스 5 애틀랜타 등에 따르면 클락스턴제일침례교회 부설 데이케어의 학부모는 감시카메라 동영상을 근거로 아동학대 혐의로 여교사 2명을 경찰에 신고했다.

감시카메라 동영상에 따르면 해당 교사는 어린이를 떄리고 집어 던지는 등 폭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원생의 할머니는 폭스 5 애틀랜타에 “지난 6일 손자를 데리러 갔는데 제 정신이 아닌 것처럼 보였다”면서 “그래서 담당 교사에게 물었더니 갑자기 공격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말했다.

피해 원생의 어머니는 아들의 팔에 멍이 든 것을 발견했고 부모들도 볼 수 있는 감시 카메라 동영상을 확인해 2명의 여교사가 폭행에 연루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들은 해당 어린이를 바닥에 던지고, 머리카락을 잡아 끌어당기는 한편 주먹과 손바닥으로 여러차례 폭행했다.

한편 이 교회 담임목사의 부인은 학부모에게 “동영상을 봐도 문제가 될 것은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연 대표기자

폭행 장면이 담긴 감시카메라/WSB-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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