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성 폭풍 ‘로라’ 조지아 향해 이동중

내주 초 플로리다 팬핸들 상륙…강풍-폭우 피해 우려

현재 푸에르토리코를 향해 이동중인 열대성 폭풍 로라(Laura)가 21일 다음주 초인 24~25일경 플로리다 남부 및 서부 해안을 거쳐 플로리다주 팬핸들 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허리케인센터(NHC)에 따르면 현재 중심 최대풍속 45마일인 로라는 22일(토) 푸에르토리코에 상륙한뒤 세력을 더해 플로리다에 가까워지면서 허리케인 1등급(최대풍속 75마일 이상)으로 격상될 것으로 예측된다.

로라는 플로리다 팬핸들에 상륙한 뒤 세력이 약화되겠지만 조지아와 앨라배마, 미시시피 쪽으로 이동하며 폭우와 폭풍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립기상청(NWS)은 “폭풍이 지나가는 지역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산사태와 홍수, 전력공급 중단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현재 온두라스 인근 카리브해에는 열대성 저기압 14호가 형성돼 폭풍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NHC는 “이 저기압이 세력을 얻으면 폭풍과 허리케인으로 격상돼 루이지애나와 텍사스 지역에 피해를 미칠 것”이라고 예보했다.

애틀랜타총영사관은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들은 현지 언론 속보 및 정부 당국의 발표 내용에 주목해 각별히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열대성 폭풍 로라 예상 이동경로/N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