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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주당 600불 추가 실업수당 13일 지급

주노동부 “연방 승인 받아”…주당 최고 965불 혜택

코로나19 경기부양법안(CARES Act)에 포함된 주당 600달러의 추가 실업수당이 13일부터 지급된다.

조지아주 노동부는 7일 “연방정부의 승인을 받아 오는 월요일(13일)부터 주 600달러의 추가 실업수당을 실업 혜택 신청자들에게 지급한다”고 밝혔다.

연방정부는 이에 앞서 이날 오전 “경기부양법안에 따라 전국의 주 노동당국에 600달러 추가 수당을 최대한 빨리 지급하라고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지아주의 실업수당 수령자들은 이전 주급(weekly salary)의 43%에 해당하는 기존 실업수당에 600달러를 더한 금액을 매주 받게 된다. 단 기존 실업수당의 최고한도 수령액은 365달러이기 때문에 조지아주 실업자가 받을 수 있는 최고 금액은 주당 965달러가 된다.

600달러의 추가 수당은 16주간 받을 수 있으며 16주 후에도 취업을 하지 못한 경우 주정부가 보장하는 기간 동안 추가로 실업수당을 신청할 수 있다. 물론 추가 기간에는 600달러의 추가 수당은 주어지지 않는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코로나19으로 인해 회사가 폐업을 했거나 구조조정으로 인해 직장을 잃은 근로자 등이며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돼 직장을 사직한 경우도 가능하다. 특히 학교와 육아시설이 문을 닫아 자녀를 양육하기 위해 사직한 여성 직장인이나 시니어센터 등의 폐쇄로 부모를 돌봐야 하는 이유로 사직한 사람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조지아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역대 최고 기록인 13만3820건의 실업수당 신청이 접수됐다.

조지아주 노동부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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