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추가 실업수당 주당 100불 고려”

CNBC 보도…”기존 200달러 제안보다도 삭감”

최종 결정은 아냐…수령기간 단축방안도 논의

경제 전문매체인 CNBC가 22일 공화당 고위인사를 인용해 “공화당이 추가 실업수당을 기존 200~400달러보다 낮은 주당 100달러로 낮춰 민주당에 제안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월 400달러 수준으로 기존 2400달러보다 크게 줄어든 금액이다. CNBC는 “아직 실업수당 금액에 대한 최종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면서 “21일 트럼프 대통령 등 백악관 관계자들과 가진 회의에서도 공화당은 추가 실업수당에 대해 거의 논의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다른 경제매체인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이날 “주당 수령 금액을 대거 낮추는 방안이 아니면 수혜 기간을 크게 줄이는 안도 논의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민주당은 연말까지 주당 600달러의 추가 실업수당을 계속 지급하자는 입장이다.

민주당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추가 실업수당에 대한 성실한 논의가 없으면 경기부양안 협상이 진전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추가 실업수당 속보를 전하는 CNBC 브레이킹 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