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노동부 “복직해도 실업수당 주겠다”

조지아주 비즈니스 오픈 앞두고 가이드라인 발표

주 300달러 이하 소득이며 수령금액 그대로 받아

주당 600달러 연방정부 특별수당 변함업이 지급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와 마크 버틀러 주노동장관은 22일 오후 조지아주 비즈니스 재개에 따른 실업수당 관련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버틀러 장관은 “일하던 직장에 복직한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실업수당 혜택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연방 정부가 제정한 코로나19 경기부양법안(CARES ACT)에 따라 사실 일터로 돌아간 사람도 계속 수당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이미 수당을 신청한 사람은 주당 300달러 이하의 소득을 올릴 경우 기존의 실업수당 금액을 그대로 받게 되며, 300달러가 넘더라도 비율에 따라 일부를 공제하고 계속 수당을 지급받게 된다.

버틀러 장관은 “이 모든 경우에도 연방정부가 보장한 주당 600달러의 특별 수당은 변함없이 계속 지급된다”고 밝혔다.

버틀러 장관은 이어 “현재 조지아주에서 실업수당을 신청한 110만명 가운데 근무시간 축소 로 인해 고용주가 제출한 신청자가 75%를 차지한다”면서 “고용주가 매주 임금을 정직하고 정확하게 보고하는 한 실업수당은 계속 지급된다”고 강조했다.

켐프 주지사는 “비즈니스를 다시 오픈하는 업주들이 직원들을 재고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노동부의 가이드라인을 잘 참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