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S 직원들, 우편주문 총기 빼돌리다 덜미

사우스캐롤라이나 근무 5명 범죄공모 혐의 체포

코로나19 팬데믹을 맞아 우편을 통한 배달되는 총기가 많아지는 가운데 UPS 직원들이 소포 속의 총기만을 빼돌리다 덜미를 잡혔다.

22일 사우스캐롤라이나 렉싱턴카운티 경찰은 바이론 버크(19), 제일런 그린(19), 디숀 키니(18), 케니언 피터스(18), 트레본 윌리엄스(19) 등 5명의 UPS 직원을 범죄공모 및 배임 혐의로 체포했다.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던 이들은 총기들이 사라진 점을 수상히 여긴 UPS 보안팀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으며 훔친 총기는 몰래 판매하거나 친구들에게 나눠준 것으로 밝혀졌다.

체포된 용의자들과 이들이 훔친 총기/Lexington County Sheriff’s Depart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