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변호사 시험, 온라인으로 치른다

9월 시험 취소, 10월5~6일 실시…세부사항 내주 발표

테네시도 온라인으로…앨라배마는 28~29일 예정대로

오는 9월 9~10일 치러질 예정이었던 조지아주의 변호사 시험(bar exam)이 10월 5~6일로 연기돼 온라인으로 실시된다.

해럴드 멜턴 조지아주 대법원장은 대법원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온라인 시험의 구체적인 내용과 실시 방법 등은 오는 27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조지아주는 당초 7월로 예정돼 있던 변호사 시험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9월로 연기했지만 이마저도 온라인으로 변경한 것이다.

테네시주도 9월30~10월1일 실시할 예정이었던 변호사 시험을 조지아주와 같은 일자인 10월5~6일로 연기해 역시 온라인 시험으로 치른다.

반면 앨라배마주는 28~29일 버밍햄 제퍼슨 컨벤션 컴플렉스에서 예정했던 대로 변호사 시험을 실시한다. 앨라배마주 변호사협회는 “모든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실시하며 화씨 100.4도가 넘는 학생은 시험장 입실이 금지된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적용해 안전한 시험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변호사 시험 모습/Bloomberg Law Youtube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