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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P 융자기금, 아직도 3분의 1 남았다

15일 현재 1150억불 남아…1주일간 62억불만 승인

예상보다 소진 늦춰져…평균 대출액도 7만불 불과

코로나19으로 인해 피해를 당한 스몰비즈니스를 위한 구제금융인 페이첵보호프로그램(PPP) 2차 기금이 15일 현재 여전히 3분의 1 이상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중소기업청(SBA)이 이날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총3100달러의 PPP 2차 융자기금 가운데 1951억7187만4154달러가 승인됐다. 이에 따라 아직도 1150억달러 정도의 기금이 남아있어 지금도 신청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승인을 받은 업체는 모두 276만3586개로 1차 기금 당시의 166만1367달러에 비해 크게 늘었다. 하지만 평균 대출액은 1차 당시 20만달러 수준이었던 것이 이번에는 7만622달러로 크게 줄었다. 이는 정부의 강력한 경고로 대규모 업체들의 신청이 크게 감소했고 커뮤니티 은행 등을 통한 소액 대출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8일까지 총 257만1167건이 승인돼 총 1889억4358만8568달러가 대출된 것에 비춰 보면 지난 1주일 동안 19만건, 62억달러만 추가로 승인되는 느림보 페이스가 나타나고 있다.

조지아주는 가장 최신 주별 통계인 8일 현재 7만8008건이 승인돼 총 51억1731만7474달러가 집행됐다. 이는 업체당 평균 6만5600달러의 융자금액으로 전국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다.

융자 은행은 총 5479곳으로 집계됐으며 자본금 500억달러 이상 대형 은행 148곳이 모두 128만3590건의 융자를 승인받아 총 1025억2103만18달러를 대출했다. 자본금 100억달러 이상 500억달러 미만의 은행 86곳은 38만3888건의 승인으로 296억7040만9695달러를 대출했다. 100억달러 미만의 은행 5229곳은 109만6108건 627억8034만4442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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