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투명 마스크 첫 사용 승인

‘클리어마스크’, 김서림 방지 투명막에 보호 기능도 우수

존스홉킨스대 졸업생들이 3년간 개발…의료진 사용 가능

투명 수술용 마스크((See-through surgical mask)가 세계 최초로 연방 식품의약국(FDA)의 사용 승인을 받았다.

볼티모어 본사의 클리어마스크(ClearMask)사는 20일 “3년간의 연구 개발 끝에 착용 중에도 시각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한 우리 제품이 FDA 승인을 획득했다”면서 “의료진들이 어린이와 노인, 청각 장애자, 타 언어 사용자 등을 돌보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존스홉킨스대 졸업생들이 창업한 이 회사는 팬데믹 초기인 지난 4월 이미 FDA로부터 상업용 제품 개발을 위한 사전 승인을 받았고 이날 최종 승인을 받아 상업용 제품을 처음 공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김서림 방지(anti-fog) 플라스틱 투명 보호막이 사용된 이 제품은 비말과 각종 유해 입자 등에 대해 우수한 보호기능을 갖추고 있다.

해당 제품은 일반용은 24개 한 박스에 67달러, 의료용은 87달러에 온라인(쇼핑몰 홈페이지 링크)에서 판매되고 있다.

The ClearMask™: world’s first FDA-cleared, fully transparent surgical ma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