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출시 ‘1세대 아이폰’, 4만불에 낙찰

미개봉 제품…출시 당시엔 600볼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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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G 옥션스 홈페이지

애플이 2007년 출시한 1세대 아이폰 모델이 미국 경매에서 4만달러 가까운 가격에 낙찰됐다.

18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경매 사이트 LCG옥션스에서 지난 16일 미개봉 1세대 아이폰 모델이 최종가 3만9399달러에 팔렸다.

2007년 출시 당시 599달러에 판매된 제품으로 2500달러에서 입찰이 시작돼 4만달러에 육박하는 가격에 낙찰됐다.

경매에 나온 제품은 박스 포장을 그대로 유지하고 정품 인증 스티커까지 남아있다. 스티브 잡스는 지난 2007년 아이폰 1세대를 처음 공개했고 순식간에 수백만대가 팔렸다.

당시 아이폰 용량은 8GB, 3.5인치 크기에 2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