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문재인 대통령, 한인들과 ‘깜짝 미팅’

현직 대통령 사상 첫 애틀랜타 방문…차에서 내려 어린이들 포옹

환영나온 한인들과 일일히 악수…셀카 촬영 응하며  “감사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애틀랜타에 도착해 조지아 SK배터리 공장을 방문했다. 오후 4시 15분경 도착한 문 대통령은 행사를 마치고 공장을 나서던 오후 5시 35분경 경호차량에서 내려 환영나온 한인들과 ‘깜짝’ 만남을 가졌다.

예정에도 없던 문 대통령과의 만남에 참여한 한인들은 셀카를 찍으며 “지지합니다”를 외쳤고, 문 대통령은 “여러분 감사합니다”를 연발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환영나온 어린이들을 일일히 포옹하며 인사를 건넸다. 문 대통령은 에덴스에서 환영나온 임철우, 박신애 부부의 막내아들 주완군(1세)을 꼭 끌어안고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박신애씨는 “대통령님을 만나고 싶어 한국을 방문했을 때도 청와대에 갔었는데 애틀랜타에서 실제 만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현장에는 30여명의 한인들이 플래카드를 준비해 환영을 나왔으며 일부는 대통령과의 만남에 눈물을 짓기도 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Atlanta K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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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임요한(5)군을 안아주고 있다. /애틀랜타 연합뉴스=최재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