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어코드 CR-V 등 140만대 리콜

소프트웨어, 샤프트, 창문 스위치 등 다양한 결함

혼다자동차가 미국시장에서 사상 최대 규모인 차량 140만대에 대한 대대적인 리콜을 실시한다.

리콜 대상 차량은 ▷소프트웨어 ▷드라이브 샤프트 ▷창문 스위치 등 3가지 종류의 결함을 갖고 있으며 세단인 어코드와 핏, 시빅 하이브리드 및 SUV 차종인 CR-V, 그리고 아큐라 ILX까지 포함돼 있다.

우선 2018~2020년식 어코드와 2019~2020 인사이트 차량 총 73만7000대는 차량 통제 컴퓨터의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후방카메라와 회전신호등, 창문 와이퍼 등이 오작동하는 결함이 우려돼 리콜 조치가 시행된다. 차주들에게는 1월 리콜 통지서와 함께 리콜 방법 안내문이 우송된다.

드라이브 샤프트 리콜은 201년 시빅 하이브리드, 2007~2014년 핏, 2013~2015년 아큐라 ILX, 2013~2015 어코드 등 총 43만대의 차량에 적용된다. 해당 차량 차주는 2월에 통지서를 받게 된다.

마지막으로 차량 스위치 결함으로 인한 리콜 대상 차량은 2002~2006년 CR-V 26만8000대이다. 창문을 통해 비나 물이 흘러들어갈 경우 전기문제나 화재까지 발생할 우려가 있어 리콜조치됐다. 통지서는 1월에 우송된다.

리콜 차량에 대한 안내는 웹사이트(링크)나 전화 1-888-234-2138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혼다 [연합뉴스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