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장학금 100% 학비 지급안 전격 통과

주의회 “학점 3.0 넘으면 대학 등록금 전액 지원”

조지아주 출신으로 주내 공립대에 진학한 학생들에게 지급되는 호프(HOPE) 장학금이 내년부터 등록금 100%를 커버하게 된다.

조지아 주의회는 2023년 정기회의 마지막 날인 2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정부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당초 주하원은 호프장학금 수혜자에게 대학 등록금의 95%만을 지급하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지만 주상원이 100%로 확대하자 이를 따르기로 합의했다.

이날 통과된 조지아주 내년 회기(2023년 7월1일 ~ 2024년 6월30일) 예산은 325억달러 규모이며 교사 임금 2000달러, 경찰 임금 6000달러 인상 등의 내용을 반영시켰다.

이번에 통과된 예산에 따라 고교 GPA 3.0이상으로 조지아주 공립대에 진학해 학점 B 이상을 유지한 조지아 인스테이트 학생은 대학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이상연 대표기자

HOPE 장학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