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기판 화면 일시 꺼짐 가능성…속도계·연료계·경고등 표시 차질 우려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투싼 SUV 9만6000여대를 리콜한다. 소프트웨어 오류로 운전 중 계기판 화면이 일시적으로 꺼질 수 있어 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이유다.
연방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이번 리콜 대상은 2025~2026년형 현대 투싼, 투싼 하이브리드, 투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9만6310대다.
현대차는 해당 차량에서 소프트웨어 오류로 계기판 디스플레이가 주행 중 간헐적으로 재부팅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경우 속도계, 연료계, 각종 경고등 등 운전자에게 필요한 주요 정보가 일시적으로 표시되지 않을 수 있다.
문제는 계기판 클러스터와 헤드업 디스플레이 사이의 통신 오류에서 비롯된 것으로 설명됐다. 이에 따라 해당 차량은 자동차 제어장치와 표시장치 기준을 규정한 연방자동차안전기준 101호를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이번 문제와 관련해 보고된 사고, 부상, 사망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딜러들은 리콜 대상 차량의 계기판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현대 블루링크에 가입한 차량 소유자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방식으로도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차량 소유자에게는 오는 8월 22일부터 리콜 안내 서한이 발송될 예정이다. 문의는 현대차 고객센터 855-371-9460으로 하면 되며, 리콜 번호는 304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