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투자 오로라, 우버와 자율주행 트럭 시범운영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텍사스주 댈러스-휴스턴 구간서
현대차그룹이 전략 투자한 미국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오로라(Aurora)는 우버 테크놀로지스와 함께 자율주행 트럭 화물운송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오로라는 지난주 텍사스주에서 우버의 화물운송 서비스인 ‘우버 프레이트’ 고객을 대상으로 댈러스∼휴스턴 구간에서 자율주행 트럭 시범운행을 개시했다.

오로라는 2023년 안에 상업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며, 우버 프레이트의 운송 플랫폼에 자율주행 트럭을 통합하는 작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2018년부터 오로라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2019년 6월에는 오로라에 전략적 투자를 실시했다. 투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오로라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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