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1주일간 감산

반도체 칩 부족으로 기존 3교대서 1~2교대로

몽고메리에 위치한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HMMA)이 반도체 칩 부족으로 인해 이번 주 조업을 축소한다고 지역 방송인 WSFA가 16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HMMA 대변인은 “전세계적인 반도체 부품 공급부족으로 17~19일 1교대 근무만 하고 20일에는 2교대 근무가 실시된다”면서 “현재 본사와 협력해 공급망을 다양화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테네시주 스머나에 위치한 닛산차 공장은 반도체 칩 부족으로 2주간 휴업을 실시한다. 닛산 대변인은 “말레이시아 공장 직원들이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되면서 공급에 차질이 생겼다”면서 “8월30일 생산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HMM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