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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미국서 상반기 역대 최다 판매

현대차 40만7천여대로 49.4%↑, 기아 37만8천여대로 43.7%↑

2022 투싼 N 라인 [현대차 미국판매 법인 제공]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상반기 역대 최다 판매 실적을 올렸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과 기아 미국판매법인(KA)은 1일 이러한 내용의 상반기 판매 실적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40만7135대를 팔았다. 이는 작년 상반기 대비 49.4% 증가한 수치다.

기아의 상반기 판매량도 작년 동기 대비 43.7% 증가한 37만8511대를 기록해 역대 최다 판매 실적을 올렸다.

6월 판매량은 6만8486대로 4개월 연속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숀 윤 북미 담당 사장은 “믿을 수 없는 강력한 판매 실적으로 상반기를 마감했고 전례 없는 모멘텀은 계속될 것”이라며 “시장 점유율을 늘리기 위한 성장 전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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