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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여성 리더십단체 ‘프레임’ 출범

미주 한인 여성 주축…리더십·커리어·창업·재무역량 강화 목표

글로벌 한인 여성 리더십 비영리 단체 ‘프레임 파운데이션(The Frame Foundation)’이 지난 6일 뉴욕 맨해튼에서 창립 행사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프레임 파운데이션은 미주에 거주하는 3명의 한국인 여성과 5명의 호스팅 멤버를 중심으로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여성들의 리더십 향상과 전문성 증진을 주요 목표로 한다.

단체는 ▷리더십 개발 및 커리어 설계 ▷금융·세무·회계 지식 ▷정신 상담과 웰빙 ▷부동산 투자와 관리 ▷창업 및 자금 조달 등으로, 직장인과 창업가 모두를 아우르는 폭넓은 영역을 포함한다.

이날 발족식에는 약 50명이 참석했으며, 청년 오케스트라 비영리단체 CMNY의 공연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약 30분간의 공연 이후에는 4명의 연사 세션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1시간 30분 동안 이어졌다.

연사로는 ▷미국 내 호텔 사업 창업 경험을 공유한 트루 김 ▷사업 성장을 위한 네트워킹 전략을 소개한 에이미 권 ▷창업가의 멘탈 케어와 라이프 관리를 주제로 발표한 김치언 ▷VC 투자 유치부터 8년간의 창업 여정을 전한 글로리아 리씨가 나섰다.

프레임 파운데이션은 출범 이후에도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예고했다. 연 2회 오프라인 세미나, 월 1회 온라인 세미나, 멘토링 기반의 스몰 그룹 프로그램을 통해 커리어 및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커뮤니티에 참여한 여성은 약 40명으로, 미국을 비롯해 호주, 네덜란드, 싱가포르 등 다양한 국가에 거주하는 글로벌 한인 여성들이 함께하고 있다.

단체 측은 앞으로 지속 가능한 글로벌 여성 네트워크로 확장해 나가며,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한인 여성들의 새로운 커뮤니티 플랫폼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가입 및 프로그램 참여 문의는 info@theframefoundation.org로 받고 있다.

이상연 기자
출범행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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