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기계 기업 TYM 애틀랜타 사무소 오픈

조지아주 롬시에 공장 운영…북미사업 확대 기대

한국 농기계 전문 기업 TYM이 애틀랜타 벅헤드에 북미 첫 사무소를 개소하고 인력 채용에 나섰다.

TYM 북미법인 ‘TYM 노스 아메리카(North America)’는 지난 24일 애틀랜타에 신규 사무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TYM은 북미 지역에 5개의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사무소는 애틀랜타가 처음이다. 오피스 개소식에는 김도훈 사장과 배영욱 북미법인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오피스는 벅헤드 모나크플라자(Monarch Plaza)에 위치해 있으며 조지아 롬시 공장과 1시간여 거리다. TYM은 “지난해 발표한 2000만달러 규모의 조지아 신규 시설도 곧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YM은 벅헤드 사무소를 통해 북미 시장에 특화된 홍보 및 마케팅 전략을 전개하고 소비자 만족도 향상을 위한 교육·부품·서비스를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TYM 측은 “특히 신규 사무소를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선도할 우수 인재를 발굴해 육성할 계획”이라고 비전을 소개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김도훈 사장(앞줄 가운데)과 임직원들이 사무소 개소식에서 리본커팅을 하고 있다./TY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