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턴 교육청 “단계적으로 대면수업 하겠다”

“노동절 연휴 이후 상황 따라 4단계로 정상화” 발표

신규 확진률 따라 실시 결정…주 1회 통학부터 시작

오는 8월17일 100% 온라인 수업으로만 가을학기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던 풀턴카운티 교육청이 23일 학기중 단계적 대면수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교육청은 이날 공개한 ‘4단계 수업 정상화’방안을 통해 노동절 연휴가 끝나는 9월8일을 기점으로 1단계에 돌입해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단계별로 대면수업을 복원한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1단계는 9월 8일 시작되며 이때부터 프리K~2학년 학생은 1주일에 1회 학교에 나가 90분(2개 세션) 수업을 받게 되며, 특수교육 학생은 1주일에 1회 180분 수업을 받게 된다. 3~12학년 학생들은 1대1 예약에 의한 수업이 실시된다.

2단계는 카운티의 검사 대비 신규 확진자 비율이 3차례 연속 감소하거나 신규 확진자 비율이 10만명당 175명 이하로 떨어지면 실시된다. 2단계에서는 모든 학생들이 1주일에 1회를 학교에 통학에 하프데이 수업을 받게 된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통학하는 요일을 선택할 수 있다.

3단계는 신규 확진자 비율이 3차례 연속 감소하거나 10만명당 신규 확진자 150명 이하로 떨어지면 실시된다. 3단계에서는 모든 학생들이 1주일에 1회 통학해 풀데이 수업을 받게 된다.

4단계는 신규 확진자 비율이 3차례 연속 감소하거나 10만명당 신규 확진자 125명 이하로 떨어지면 실시된다. 4단계에서는 모든 학생들이 1주일에 2회(월수, 화목 중 택1) 통학해 대면 수업을 받게 된다.

마지막은 전면적인 대면수업 실시로 10만명당 신규 확진자가 100명 이하로 떨어지면 실시된다.

풀턴 교육청이 발표한 단계별 수업 정상화 방안./WSB-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