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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성찬식도 온라인으로 “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담임목사 손정훈)가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성금요일 성찬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를 위해 교회 관계자들은 9일 특별히 준비한 일회용 성찬기 셋트를 교회 본당앞 주차장에서 교인들에게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전달했다. 이날 직접 성찬기 셋트를 나눠준 손정훈 목사는 픽업온 교인들을 위해 일일히 기도를 하기도 했다.

교회측은 10일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성찬기 셋트를 나눠준 뒤 10일 오후 8시 온라인으로 거행되는 성금요일 예배 의식에 포함된 성찬식에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연합교회는 지난 8일 에모리 존스크릭 병원 의료진들에게 마스크 1500장을 전달했으며 12일 부활주일 감사헌금의 50%를 어려운 지역 주민과 교인들을 위해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손 목사는 “하나님께서 코로나19 위기를 맞아 교회에 주변의 이웃들을 돌아보라는 마음을 주셨다”면서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한 정부당국의 노력에 적극 협조하면서도 예배와 교제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교회 관계자들이 준비를 마치고 교인들을 기다리고 있다.
일회용 성찬기 셋트가 마련된 테이블.
손정훈 목사가 교인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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